잡톡 [ Job Talk ]

5년 뒤의 IT 업무 양태는... IT 전문가들의 전망

등록일: 09.11.2019 17:04:27  |  조회수: 178
앞으로 IT 역할이 어떻게 바뀔까? AI,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고가치 기술을 중심으로 역할이 재편성되고 산업 및 사업부 전반에 걸쳐 보안이 강조될 것이라는 점은 그리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다.
수요가 증가하는 역할에 덧붙여 미래의 우리는 업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또한 이런 변화가 앞으로 어떻게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직업 생활 조정이나 교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새로운 보안 역할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역할이 등장할 것이라고 컨티넘(Continuum)의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 개발 수석 책임자 조이 벨란드가 말했다. 그는 기술 자체보다는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벨란드는 "기업의 내부 문화가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툴과 사이버 솔루션 도입은 전적으로 여기에 달려 있다. 이를 통해 CCCO(Chief Cybersecurity Culture Officer)라는 새로운 역할이 등장할 것이다. 기존 HR정책, 기업, 문화, 정보 보안 사이의 통합이 하나의 리더십 역할로 융합되면서 사이버 보안 이행에 대한 인간 요소에 집중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벨란드는 이어 기술 감독과 프라이버시 및 보안의 통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소기업 내의 예산으로는 두 역할을 모두 수용하기에 어렵기 때문에 소기업에서 CIO와 CISO 역할이 융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펜시브 시큐리티(Offensive Security)의 짐 오로만도 새로운 보안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과거에는 ‘내가 익스플로잇 공격 개발자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브라우저 익스플로잇 공격을 작성한다'로 바뀌었다. 이제는 '나는 이 특정 브라우저를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을 작성한다'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즉 보호 방법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특정 영역을 파고드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직 내에서도 침투 시험 IT팀과 진정한 레드팀 평가를 구분해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분산된 팀 계획
긱(Gig) 경제 같은 원격 근무가 증가하면서 기한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툴과 접근방식이 부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어바이어(Avaya)의 솔루션 및 기술 수석 부사장 크리스 맥구안은 "미국의 경우 중 약 절반에 이르는 직원들이 이미 일종의 원격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5년 원격 근무, 협업 동향이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본다. 기업이 이런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업무를 배분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구안은 또한 원격 근무를 구현과 원격 협업 솔루션 도입과 관련한 IT 전문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적절한 기술 벤더를 선택하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이런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PPT(Park Place Technologies)의 CIO 마이클 캔터는 긱 및 원격 근무가 부상하는 또 다른 시나리오가 있다고 생각한다.
캔터는 "은퇴자의 증가로 인해 노동자 풀이 감소하면서 인재 획득이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에 따라 다양한 대안적 고용이 부상할 것이다. 이것이 FTE, 계약, 해외 업무 위탁 등과 함께 또 다른 소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및 앱 개발의 대중화
ISG의 파트너 겸 사장 스티븐 홀은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앱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홀은 "일반적으로 IT의 탈 산업화와 탈 중앙집중화가 예상된다. 초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수천 개의 SaaS와 마이크로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업 사용자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데이터 시각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관련 도구가 이미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T 기술은 극적이면서도 꽤 흥미로운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로우코드(Low-code)나 노코드(No-code) 역량을 갖춘 클라우드 및 SaaS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시켰다. 조직들은 제한적인 IT지원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서비스나우와 ‘Force.Com’ 등의 PaaS 솔루션으로 전향하고 있다"고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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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은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BI, 타블로(Tableau), 도모(Domo) 등의 툴을 통한 데이터 시각화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보고 기능이 IT의 어두운 구석에서 비즈니스 최전방으로 옮겨가면서 이제는 조직 전체의 분석가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분석하고 데이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극단적으로 정교한 시각화를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구직을 위한 비법
나수니(Nasuni)의 CTO이자 전 뉴욕타임스의 CTO 안드레스 로드리게스는 특수 경력을 보유한 계약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 교통, 물류 등의 산업에 특화된 상대적으로 작은 부티크 기업, 프리랜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고유의 업계 전문 지식을 통해 분석이 막다른 골목에서 끝날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동화의 영향
자동화는 이미 작업 부하와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사우스윅은 "이메일 배포 목록부터 애플리케이션 권한 등까지 IT관점에서 필요한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수동으로 처리하는 경우 그리 만만한 업무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직장 내의 가벼운 챗봇도 부담스러운 ‘세부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녀는 "직원이 봇과 상호작용하여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거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요청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와 IT직원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후자는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하여 수 분 안에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직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타닉스(Nutanix)의 CIO 웬디 파이퍼는 자사의 경우 머신러닝 툴이 이미 업무지원센터 요청의 약 1/3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는 "새로운 IT 환경에서 광범위한 업무지원센터팀들이 바깥쪽으로 밀려나기 시작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미 직원 700명 당 약 1명의 업무지원센터 비율을 유지한다. IoT와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2021년까지 시스코는 IoT 장치가 연간 약 850제타바이트 또는 전 세계 데이터 센터가 생성하는 정보의 약 40배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팀들은 끝에서 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기 위해 적절한 인력, 툴,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기술 전문가들이 자동화가 현재 사람들이 수행하는 하찮은 일의 양을 줄이고 있으며 인간 주도적인 고수준 사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위험도 존재한다.

쏘우트웍스(ThoughtWorks)의 북미 그룹 상무이사 크리스 머피는 "점차 AI와 머신러닝이 활용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원들은 고차원적인 인간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의 단점은 고등 교육을 받은 직원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직원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기술이 침범하지 않았던 전통적이고 물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도 자동화가 적용될 것이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데이터와 통계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메인 전문가에 대한 수요
대부분의 산업은 AI를 통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오라일리(O'Reilly)의 수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벤 로리카는 산업에 특화된 지식을 갖춘 사람들에 대한 수요가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리카는 "도메인 전문가가 여전히 중요하다. AI는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에 의존한다"라고 말했다.
도메인 전문지식이 없는 기업은 일부 AI 기술에 대한 적절한 사용례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로리카는 이어 "현 세대의 AI 기술은 여전히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설정에 맞추어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메인 및 주제 사안 전문지식을 획득해야 한다. 조직의 다양한 부분을 교육하고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ML과 AI에는 E2E 파이프라인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 시험, 통합은 역할과 사업부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제품 관리 이사 벤 게인스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게인스는 "점차 많은 데이터가 준비되고 브랜드들이 고객 여정 전체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초점이 옮겨갈 수 있다. 가령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서 추가적인 기업 데이터까지 설명에 추가할 수 있는 IT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무게 중심이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업무 방식  
새로운 인력은 직장에서 새로운 협업 방식을 원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XIS(Xavient Information Systems)의 클라우드 및 빅 데이터 책임자 니에르자 사바르왈이 주장했다.
사바르왈은 “우리는 이미 이 세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조직 전반에 걸쳐 협업을 추구하며 직업 생활 발전을 위해 맞춤형 학습 및 개발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젊은 세대의 IT 전문가들이 향후 5년 동안 전성기에 가까워지면서 기업들은 IT의 업무 처리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고용주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최고의 일터, 문화, 기술, 기타 유인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아직은 아니더라도 곧 자연 감소율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며, 우리가 이미 미국 노동력 시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IT 기술의 부재를 고려할 때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와 그들이 원하는 업무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향후 5-10년 뒤 직장과 직업 생활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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