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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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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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아버지는 사위가 마음에 안든다.
02/18/2019 10:52 am
 글쓴이 : sunwoo
조회 : 1,153  
   http://cs.couple.net/  [27]


골드미스 아버지는 사위가 마음에 안든다.

 

우리 사회에는 큰 성취를 거두면서 결혼이 늦어진 여성들이 많다.

소위 골드미스들이다.

하지만 본인의 기대와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날 확률은 줄어든다.

문제는 그런 현실은 잘 모르고,

자기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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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는 맥 빠지고 한숨이 나오는 얘기를 할까 한다.


딸의 결혼을 앞둔 아버지와의 대화 일부이다.

    “아버님. S기업이면 국내 최고 기업이고, 집안도 좋고..이런 남성이 마음에 안드세요?”

    “일반 기업이라 정년퇴직도 빠르고.. 노후가 불안하죠..”

    “그래도 따님이 결혼을 하잖습니까?”


그 아버지의 말투에서 사례금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가 느껴졌다.

이건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약속과 신의의 문제이기 때문에

난 계속 따지고 들었다.


    “따님 결혼은 어디서 하세요?”

    “00 교회예요.”

    “그렇게 큰 교회에서 많은 분 축하받으면서 결혼하면서

    사위분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 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고 했다.

중매를 하다 보면 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부모님들을 만나보면 처음에는 자녀들이 결혼만 하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들 한다.

하지만 상대가 정해지면 계산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불평불만이 생긴다.


이 아버지를 처음 만난 건 3년 전.

어느 날 매니저가 와서 아버지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조건이 특출나게 좋아서 상대를 찾기 어렵거나

반대로 상황이 안좋아서 맞는 상대가 없는 경우는

나한테 의뢰가 온다.


이분은 거물급으로 분류된 경우인데,

딸은 80년생으로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운영 중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30대 중반을 넘어선 딸이 걱정되었고,

“결혼하면 크게 사례하겠다”고 누차 얘기를 했다.

그만큼 딸의 결혼이 절실했고, 나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하지만 실제 추천이 시작되면서

딸은 상대로부터 거절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래서 직접 여성을 만났는데,

착해보이는 인상이 남성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여성이 원하는 수준의 남성을 만나게 해줘도 잘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연이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매니저들을 독려하면서

계속 남성을 찾고, 설득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수십명의 남성을 추천하고, 거절당하고, 또 추천하고,

그렇게 3년이 흘렀다.

결국 회원 기간이 만료되면서

상대를 찾느라 지친 매니저들은 “이제 소개를 그만해도 되지 않느냐?”고 했지만,

나는 “지금까지 노력한 게 아깝지도 않나? 충분하게 보상을 해줄 분이다.”라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다가 국내 최고의 기업에 다니는 6살 연상의 남성을 추천하게 되었다.

이 남성은 초창기에 소개를 했다가 잘 안되었고,

나중에 남성이 다시 연락이 왔다.

객관적으로 보면 남성은 더 좋은 여성을 만날 수도 있었고,

그런 방향으로 소개가 이뤄질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 여성을 다시 추천했다.


그렇게 결혼결정이 되었는데,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없었다.

겨우 통화가 된 아버지는 마지못해 전화를 받는 분위기였다.

마흔을 코 앞에 두고 성사된 결혼인데,

급한 불을 껐다 싶었는지 아버지의 생각이 달라진 것이다.


딸이 아깝고, 사윗감이 마음에 안들고,

더 좋은 남성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가 없었는지

결혼 성사에 대한 고마움은 고사하고

자꾸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사윗감을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는 상대 남성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결혼식은 화려하게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준 노고는 생각하지 않는 그분들이

과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지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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