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최의 무용이야기

칼럼니스트: 진최

진 발레스쿨 원장, 한미무용연합회장

3727 W. 6th Street Ste 607 Los Angeles, CA 90020
323) 428-4429
웹사이트: http://www.balletjean.com
이메일: koaballet@yahoo.com

 
57. 주변을 통해 나의 발레 인생 되돌아본다.
04/22/2019 12:55 am
 글쓴이 : 발레리나
조회 : 862  
   http://www.balletjean.com [109]




주변을 통해 나의 발레 인생 되돌아본다.

 며칠 전 나에게 온 한 통의 이메일을 소개한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국립발레단 정단원이었습니다. 제가 단장님을 처음 알게 된 건 5년여 발레단 생활을 마치고 휴식 겸 남편의 어학 공부를 위해 미국에 잠시 머무르던 때 저희가 섬기던 교회의 목사님께서 한미무용연합회의 정기발표회 광고지를 전해주셨고, 그 인연으로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단장님의 활동을 감명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당시 광고지 내용은 정기적인 발표회였던 거 같은데, 발레리나로서 너무도 기쁘고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엔 제가 두 번의 유산 후에 임신이 된 지라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안타깝게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단장님을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홈페이지에 단장님의 글을 보고, 제가 정말 꿈꾸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계시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게 발레라는 탤런트를 주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발레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고 살아 가는 것에 진정한 삶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 미국에 갔는데 하루하루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아 발레리나로서의 삶들을 하나씩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들이 계속되는 현실 속에 한국에 돌아온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시간 속에 단장님의 글을 놓지 않고 찾아보게 되고 열정이 식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너무 힘이 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버팀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힘들고 지칠 때에도 새벽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오늘은 어떤 글이 또 어떤 활동으로 사람들을 섬기고 활동하셨는지 글을 읽고 다시 힘을 얻고, 때가 되면 정말 함께 하고 싶다! 배우고 싶다! 소망으로 꿈을 품었습니다.

 그런 삶을 지금부터라도 도전하고 시작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됐습니다한국에서의 명예나 돈이 주인공이 아닌 정말 섬김의 자리에서 단장님께 배우며 세계 여러 아이와 성인, 노인 모두와 교류하고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감사의 이메일을 받고저 또한 아직도멀었어요. 있는 그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신이 삶을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답장과 함께 마치 오딧세이가 알키노오스 궁전에서 지나간 여정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장면처럼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미래를  향해 희망을 주고 꿈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의 질문을 다시 한번 던져 볼 수 있는 자기 통찰의 시간이 되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89 89. 몸치 탈출 연말파티 걱정 뚝. 12/08/2019 167
88 88. 아스타나 발레 공연리뷰 (Astana Ballet) 12/01/2019 313
87 87. 마술피리( Magic Flute) 오페라 공연 리뷰 11/27/2019 202
86 86. 발사모 강좌, 매튜 본 백조의 호수 11/17/2019 402
85 85. 발레를 배우며 봉사도하고... 11/04/2019 809
84 84. 발레 스트레칭으로 여행을 즐겁게 10/27/2019 515
83 83. 몸치의 해결은 발레로 시작한다. 10/17/2019 602
82 82. 나는 오페라 보는 여자. 10/13/2019 380
81 81. 보람 있는 진발레스쿨 한국의 날 축제 공연 10/07/2019 580
80 80. 다이어트 발레로 날씬한 몸매를. 09/30/2019 698
79 79. 보석같은 꿈, 발사모가 함께 한다. 09/22/2019 716
78 78. 우리 아이 발레를 배우면서 인성을 배운다. 09/16/2019 568
77 77. 토슈즈를 처음 신는 날 09/09/2019 735
76 76. 발레로 탄력 있는 몸매 만들기 09/01/2019 759
75 75. 발레리나 꿈이 이루어집니다. 08/25/2019 688
 1 |  2 |  3 |  4 |  5 |  6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