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김의 스페인어 클래스

칼럼니스트: 잔김(John Kim)

잔김은 언어교육을 하고 있으며 스페니쉬와 팝송전문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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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이야기 - 산사람들과 미국인의 이민 물결
02/27/2020 03:49 pm
 글쓴이 : Artchocolate
조회 : 5,510  



1820년의 후반기에 영국, 프랑스 등의 캐나다인들을 비롯하여 미국의 사냥꾼들이 캘리포니아 산악 지대에 출현하여 강이나 호수의 비버 사냥을 통한 가죽거래가 성행하였다
1826 Jedediah Strong Smith 라는 자가 바다가 아닌 대륙 횡단을 통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최초의 미국인이 되었다.
 
스미스는 솔트레이크 골짜기를 통한 길과 모자비 사막을 통한 길을 개척하였는데 후에 이 정보와 지도를 미 국방성에 제공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더 많은 미국모피 사냥꾼과 장사꾼들이 캘리포니아에 몰려들었는데 캘리포니언들은 이들을 산사나이들(Mountain Men)이라고 불렀다.
 
(그래서당시 산사나이들의 대명사였던 스미스의 다큐멘터리를 함께 소개한다.)
그들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로 들어온 미국인의 이민 물결은 1830년대 중 후반기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게끔 동기를 불러 일으킨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존 마쉬(John Marsh)와 리차드 헨리 다나(Richard Henry Dana)였다.
 
존 마쉬는 1836년에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여 캘리포니아의 북쪽 지역에 정착했다. 그는 목장을 구입하여 살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삶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의 삶을 미 동부지역의 신문사에 기고했는데 캘리포니아는 지상 낙원이라는 제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사는 곳은 5월부터 10월 사이의 북 캘리포니아는 북서풍의 바람이 불어와서 여름 내내 시원하다. 이 시기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하늘은 맑고 푸르며 또 밤은 시원하여 이곳 주민들은 문을 열어놓고 잠을 잔다.
 
10월부터 5월까지의 겨울철은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와 눈은 산 정상에만 보인다. 12월과 1월에 서리가 내리는데 부드럽게 다가와서 창을 열어야지만 추위를 느낄 정도 이다. 겨울에는 비가 내려서 대지를 적셔주는데 이 빗물은 일년 농사의 원동력이 된다.
 
한 편, 리차드 헨리 다나는 1840, 그의 캘리포니아 선원 생활을 신문에 기고하였다.
4~500마일에 달하는 해안가에는 고풍스런 천연 항구들이 있다.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넘쳐나고 대평원에는 수천 마리의 말과 소들이 풀을 뜯는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이처럼 축복받은 공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기후와 풍요로운 대지에 기대어 산다.
 
이 같은 내용의 기사들은 미국 동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에 캘리포니아 꿈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캘리포니아의 꿈을 안고 서부로 향하는 대륙횡단 마차에 몸을 실기 시작했다.
 
당시의 서부로 가는 길은 남부의 산타페 길과 북부의 오리곤 길 두 개뿐이었다.
 
마침내 1841 Bidwell Bartelson party라는 첫 번 째 이민 마차 행렬이 69명의 남녀 성인과 어린이들을 태우고 5 18일 오리곤 트레일을 따라 미조리주의 웨스트포트[지금의 세인트루이스]를 출발하였다.
 
그들은 지금의 아이다호 지역에서Bidwell Bartelson party 그룹은 둘로 나뉘어졌다. 한 그룹은 오리곤으로 향하는 트레일로 가고 나머지 그룹은 (3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과 1명의 어린이로 구성) 험볼트 강을 따라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길을 택했다.
 
그들은 11 4일 새크라멘토 골짜기에 도착했고 18세의 유일한 여성이었던 낸시 켈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미국 여성으로 기록 되었다.
 
그녀는 홀로 캘리포니아로 떠난 남편인 벤을 쫒아서 임신한 몸으로 어린 딸과 함께 이 어려운 여행에 참여했던 것이다. 그녀는 내 남편이 어디에 있던 그의 옆에 있을 것이며 어려운 삶을 극복하는 편이 남편 없이 사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당시, 미조리 주에서 대륙을 횡단하여 캘리포니아까지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총 길이 3218킬로미터에 달하는 여정은 날씨와 인디안 공격 등의 악재를 감안하더라도 5개월에서 8개월이 걸리는 여정이었다.
 
캘리포니아의 꿈을 안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했다가 도중에서 실패한 사례도 많았다.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당시 2만 여명의 미국인들이 대륙 횡단 도중에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대륙을 횡단하여 캘리포니아에 도착하는 새로운 미국인들은 과거에 도착했던 미국인들과는 많이 달랐다. 우선 새로운 미국인 이민자들은 가족 단위였고 스페인어를 배우려 들지 않았으며 기독교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해마다 늘어나는 이들 아메리칸 들은 그들 스스로도 우리는 캘리포니언이 아닌 어메리칸이다라며 멕시컨 법을 무시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1845년에는 800여명의 미국인이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여 거주했다. 그 당시의 캘리포니아 스페인 계 백인 인구는 4000명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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