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왕의 중독탈출

칼럼니스트 : 이해왕 선교사

효과적인 중독증 대처는 “예방과 조기치료”가 최선이며, 처음 누구로부터 안내를 받아서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 성 중독 등 거의 모든 중독치유에 대한 “중독탈출 칼럼” 글들은 실제적인 중독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가족단위 치유로 성대해진 한인 회복가정 송년회
06/25/2011 12:04 am
 글쓴이 : 이해왕
조회 : 2,116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는 1999년부터 매주 여성 도박회복모임(화요일), 마약 및 알코올 회복모임(수요일), 남성 도박회복모임(금요일), 게임회복모임(토요일), 등 중독별로 4번 회복모임을 제공하며 회복참여자들은 50여명에 달한다. 정기적인 회복모임 이외에도 수시로 가족단위 회복안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 회복가정 송년회는 중독별로 다른 요일에 참석하는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 등 모든 회복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친목을 다지고 한 해 동안의 회복을 서로 축하해주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직 치유방법을 몰라서 회복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통 속에 처해 있는 중독문제 가정들에게 우리와 같이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해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작년 첫 송년회에는 주로 회복모임에 참석하는 본인이나 부부만 참석했고 대화도 경직된 경향이었지만, 금년 송년회에는 3세 어린 아이에서부터 80대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까지 참석해서 모두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파티가 되었다.

이번 송년회에는 20 가정에 70여명이 참석을 했다. 혼자 참석할 시는 $20, 온 가족이 참석하면 $40을 각출했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들은 잡체며 김초밥을 손수 해 와서 음식은 충분했고, 저녁 6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6시간 동안 회복파티가 계속 되었다.

10대 자녀들은 서로 처음 만났는데도 중독가정이라는 공통점이 작용해서 인지 처음에는 가족단위로 앉아 있다가 자녀들 끼리 삼삼오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정경은 온 가족의 회복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2 가정에서는 70~80대 부모님들도 참석을 해서 40~50이 다된 자녀의 치유를 축하해 주었다.

다른 자녀들과 어울려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목격한 부모 회복참여자들 모두는 흐뭇해했으며 차마 그만 집에 가자는 이야기를 못할 정도로 회복가정들 간에 우의와 새해에 더 회복을 다짐하는 감동의 파티가 되었다.

이번 송년회 참석자들을 통해서 느낀 점은 작년 송년회에는 부모들만 참석을 했던 것에 비해서 금년에는 부모의 중독치유로 자녀들까지 회복되어 온가족이 스스럼없이 참석해서 “가족단위의 회복”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2 가지 있었다. 첫째는 10대 자녀들이 25명이나 참석했는데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선물을 주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 아프고, 둘째는 홍보부족으로 아직 회복으로 나오지 못한 중독문제 가정들을 참여시키지 못한 점이다.

연말에 한인 사회단체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원인 중에 하나는 일반인들이 중독자를 의지가 약해 스스로 자초해서 망한 것으로만 생각들을 하기가 쉬워서 아직 중독을 “질병”으로는 보지 못하는 경향이라 어디에다 도움을 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다행한 일은 사랑의 쌀 30포를 배정받아서 12월 31일에 회복참여 한 가정 당 1포씩 나누어 주어서 사회의 따듯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한인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주위에 있는 중독가정들을 도와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만 하며, 특히 먼저 치유되어 다른 중독문제 가정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기존 회복참여 가정들에게는 관심과 격려 그리고 도움을 제공해주어서 더 많은 중독가정들을 회복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격려해서 한인사회가 밝아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끝)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www.irecovery.org)
전화상담: 909-595-1114
이메일 상담 counsel@irecove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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