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코코 치킨]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어떻세요
11/06/2019 08:4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54  



.

"저녁 대신 치킨에 맥주나 한잔하고 옵시다~"

버릇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미국으로 이민 온지 15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국에서 하던데로 한다.

.

한국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동네 앞 치킨 집으로 갔는데 여기서는 차를 끌고 간다는 것만 다르다. 

놀랍게도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이 나뿐 만이 아닌지 동네 치킨 전문점은 언제가도 시끌벅적하다.

.

.

.

유명 셰프인 미쉘이 대용량 Upgrade Event를 진행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

[코코 치킨]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어떻세요?

.

Address : 8532 Commonwealth Avenue.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994-1004

.

.

.

.

.

.

.

이른 저녁 시간에 <KoKo Chicken>으로 들어섰는데 홀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손님들이 버글버글하다. 

앉자마자 시원한 생맥주 <피쳐>를 주문하고 치킨과 다른 안주도 주문을 하였다. 

.

<생맥주>가 나오자 급한 마음에 차가운 컵에 가득 따라 '꿀꺽꿀꺽'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시원하게 마셨다.

이렇게 반잔정도 비우자 맥주와 함께 남아있던 스트레스도 따라 내려가는 것 같다. 

.

.

.

.

.

이상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우리는 치킨과 함께 먹는 <무절임>이나 양배추 샐러드 때문에 치킨을 먹는지도 모르겠다. 

<프라이드 치킨>이 나오기도 전에 양배추 샐러드 만으로 맥주 한잔을 비웠다. 

.

미안하게도 그 사이에 <양배추 샐러드>는 리필을 부탁하고 다시 맥주 잔을 채웠다. 

동네 사랑방 같이 떠들석한 분위기에 맥주 맛도 살아난다. 

.

.

.

.

<코코치킨>으로 맥주를 마시러 간다니까 지인이 '선생님 코코치킨에 가시면 꼭 프라이드 할라피뇨 드세요~'한다. 

<프라이드 할라피뇨>가 특이하기는 하지만 무슨 특별한 맛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

그래도 매콤한 맛이 맥주 안주로는 제격일 것 같아 <프라이드 할라피뇨>를 주문해 보았다. 

맥주 한모금을 하고 <할라피뇨>를 손으로 집어 소스에 찍어 먹어 보았는데 그저 밍밍한 맛이다. 

.

바삭하면서 살짝 매콤한 <할라피뇨> 맛이 올라오지만 안주로 조금 더 강렬한 맛이라면 어떨까 싶다. 

.

.

.

.

<치킨 전문점>에서 다른 음식 맛이 조금 떨어지면 어떻랴 싶다. 

<코코 치킨>은 상호에 치킨을 사용하듯이 <프라이드 치킨> 맛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 같다. 

.

방금 튀겨낸 <치킨>을 손으로 집고 크게 한입 물었는데 '바사삭~'하고 크리스피하게 부서지는 식감이 좋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데 맥주 안주로는 손색이 없다. 

.

이런 맛에 한국 사람들이 <치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게 되는가 보다. 

바삭한 치킨을 먹으니 저절로 맥주 잔에 손이 가서 '건배~'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한잔을 비워냈다. 

.

.

.


.

.

미국이던 한국이던 태어난 곳이 한국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양념 치킨>이 있다. 

한국인들이 <양념 치킨>을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양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

한국인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라면 무엇이던 엄지 손가락을 척 올린다. 

우리도 다름이 없어 손이고 입이고 양념이 범벅 되어도 <양념 치킨> 먹는 손을 멈출 수 없다. 

.

결국 치킨은 뼈만 남고 맥주도 바닥을 보이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다음 날이 되었는데 남편은 여전이 여운이 남는지 '오늘도 치맥 어때?' 하면서 내 눈치를 본다. 

.

.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11/26/2019 618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924
[Fu-Lin] 옛날 자장면을 찾는다면 바로 이 식당입니다. 12/14/2019 93
2304 [쭈삼 불고기] 화끈하게 먹으면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12/13/2019 302
2303 [학산] 부에나파크에 제대로 된 곱창전문점이 생겼습니다. 12/12/2019 580
2302 [진미채 볶음]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밑반찬의 왕. 12/11/2019 336
2301 [D'Vine_2편] 플러튼 다운타운에 있는 멋진 중동 레스토랑. 12/09/2019 758
2300 [옛날 불고기] 맛있는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불고기. 12/07/2019 425
2299 [D'Vine_1편] 플러튼 다운타운에 있는 멋진 중동 레스토랑. 12/06/2019 494
2298 [무 장아찌] 갓 지은 뜨거운 밥 위에 살짝 얹어 먹어 보세요. 12/05/2019 380
2297 [Dunarea] 남가주에서 루마니아 음식도 즐길 수 있다. 12/04/2019 538
2296 [서울 깍두기] 아삭아삭한 깍두기 덕분에 식사가 즐겁습니다. 12/02/2019 635
2295 [장충족발] LA만 나가면 꼭 들르는 단골 식당을 소개합니다 11/30/2019 1071
2294 [Bean Salad] 건강하게 맛있게 즐기는 콩 샐러드. 11/29/2019 298
2293 [Northern Cafe] 롤렌 하이츠에 있는 수타 전문점. 11/28/2019 589
2292 [1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11/26/2019 618
2291 [Earthen] 하시엔다 하이츠에서 정통 중국 음식을 즐겨 보세요. 11/25/2019 58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