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여성 "김정남 누군지 몰라, 코미디 프로인 줄 알고 가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6/2017 1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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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여성으로,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으로만 알고 장난삼아 가담했을 뿐,

김정남이 누군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체 쿰푸란은

시티 아이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이 일하는 나이트클럽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이 여성에게 접근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행동을 도와주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 여성이 돈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였을 뿐,

김정남이 누구인지도 몰랐으며 제안을 한 남성과 다른 용의자들이

코미디 리얼리티 TV쇼의 제작진으로 생각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세랑 출신인 이 여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사보조인으로 일하다가

​남편과 함께 지난 2013년에 말레이시아로 들어온 뒤 이혼했으며,

지금은 이혼 후 아들과 따로 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채 체포된 다른 여성 용의자도

장난으로 알고 가담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