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추방에 주방위군 10만 명 투입 검토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7/2017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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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기 위해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주 방위군 투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국토안보부 메모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불법 체류자 체포와

추방 업무에 주 방위군을 최대 10만 명까지 동원해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 명의로 된 11쪽짜리 이 메모는

작성일이 1월 25일로 돼 있으며,

이미 국토안보부는 물론 이민 세관 단속국 등 산하 기관에도 전달됐다.

메모를 보면 미국 정부는 불법 체류자 단속 업무에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등

4개 주를 비롯해 모두 11개 주의 주 방위군을 동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들 주 방위군은 '이민 관리'의 자격을 부여받아

불법 체류자들을 조사, 체포, 억류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된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