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13번째 멀티히트

연합뉴스 | 입력 06/15/2017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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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이상)를 치며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는 불운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초구를 공략해 잘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1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행운이 따랐다.

추신수는 마르테스의 시속 153㎞ 직구를 건드렸고, 공이 투수 옆을 스쳤다. 느린 타구였지만 2루 근처로 이동한 시프트를 펼치던 휴스턴 3루수 마윈 곤살레스가 공을 뒤로 흘렸다. 기록원이 실책이 아닌 안타로 판단하면서 추신수는 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5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건 무척 아쉬웠다. 추신수는 타점 기회에서 시속 135㎞ 커브를 툭 건드려 3루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 상대 불펜 토니 십의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13일 휴스턴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7(202타수 52안타)로 올랐다.

 

이날 텍사스는 19안타를 내준 투수진 난조로 2-13, 대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