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5천명 채용한다…브렉시트 갇힌 英에 숨통

연합뉴스 | 입력 06/19/2017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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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기업 엑소더스와 일자리 부족을 우려하는 영국에 자동차업체 재규어 랜드로버가 반가운 소식을 가져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1년 동안 5천 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추가 고용으로 영국 내 직원 수는 15% 증가해 총 4만2천 명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1천 개 일자리는 전자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우며 나머지 4천 개는 제조분야 일자리다. 직원 대부분은 영국에서 일하게 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을 끌어모으기 위해 신선한 채용방식도 도입했다.

영국의 가상 혼성가수 그룹인 고릴라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도전과제를 깨며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신규 채용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인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첫 전기차인 아이페이스를 공개했다.

 

조만간 오스트리아에서 아이페이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정부의 지원 등 상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영국에서도 생산·판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