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들어오는” 가구 완비 호텔식 아파트가 대세!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21/2018 17:23:49 | 수정 03/21/2018 1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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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CGI Strategies / The KODO in Koreatown

[앵커멘트]

 

이사갈 때 마다 침대, 책상 등

가구를 옮기는 수고와 비용, 만만치 않은데요.

 

최근에는 ‘몸’만 들어오면 되는 아파트가 대세라고합니다.

 

호텔급 가구들이 완비돼

이사를 자주 다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사를 고려 중인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LA한인타운 인근 아파트 매물을 찾아보다

신개념 호텔식 아파트를 발견했습니다.

 

침대, 소파, 책상, 주방시설 등 모든 가구가 완비돼

말 그대로 ‘몸’만 들어가면 되는 아파트입니다.

 

<한인 A씨_ “아직 집을 살 여유 같은게 없어서 이사를 자주 다니는데

매번 침대랑 에어컨, 냉장고 이런거 사는 것도 힘들고..

다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편하잖아요, 새로 사는 것도 귀찮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가구 완비 유닛이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개발업체 CGI는 지난주

윌셔와 7가 사이 선셋 플레이스(2867 Sunset Place, LA​)에

호텔식 아파트를 오픈했습니다.

 

렌트비는 월 3천 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주재원이나 단기체류자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있습니다.

 

CGI의 기디 코헨 회장은 앞으로 7년 동안 호텔식 아파트를 통해

6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있다면서

입주자의 56%도 ‘밀레니얼 세대’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신기술을 제공하는 다세대주택에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을 사로잡기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예 호텔과 아파트를 접목한 건물들도

LA한인타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LA도시개발국에 접수된 계획서에 따르면

8가와 마리포사 애비뉴 남동쪽 코너 주차장 부지에

호텔을 포함한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될 예정입니다.

 

윌셔 갤러리아 역시

200개의 호텔 객실과 250개의 콘도 유닛을 갖춘

33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로 재탄생합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