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 정상회담 진행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북한의 열렬한 환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20/2019 04:56:16 | 수정 06/20/2019 0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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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북한의 열렬한 환대 속 정상회담 진행

 

시 주석은 “북한 안보 우려 해결 중국이 돕겠다”, 김정은 위원장 "中과 소통·협력해 한반도 문제 해결하겠다"고 중국 CCTV가 보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1박2일로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이다. 시 주석 개인으로는 지난 2008년 국가부주석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후 11년 만이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낮 12시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 일행을 영접했고, 공항엔 1만명 가까운 인파가 나와 꽃다발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중국 대표단을 환영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환영식 뒤엔 시민들의 환호 속에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향했다. 두 정상은 평양 시내를 이동하던 도중 오픈카로 갈아타고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기도 했다.

 

이후 금수산태양궁전 앞 광장에서도 시 주석 방북 환영행사가 열렸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날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열렸고 시진핑 주석은 “북한 안보 우려 해결 중국이 돕겠다”, 김정은 위원장 "中과 소통·협력해 한반도 문제 해결하겠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중국이 남북미 주도의 비핵화 프로세스에 동승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북·중 정상 선언문에 관련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베이징 소식통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밀월 강화로 북·중 모두 대미 협상력을 끌어올리려 할 것"이라면서 "시 주석은 과거 방북한 전임자들처럼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라는 선물로 성의 표시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