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남수단국경서 무장괴한 공격으로 유엔군·민간인 7명 사망

연합뉴스 | 입력 07/17/2019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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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의 국경 지역인 아비에이가 표시된 지도[구글 이미지]


 

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 국경지대에서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유엔군 병사 1명과 민간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단과 남수단 국경지대인 아비에이 지역에서 전날 정체불명의 무장세력이 공격을 해와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이 지역 주지사인 쿠올 알로르 조크가 전했다.

 

조크 주지사는 "어제, 무장 괴한들이 아비에이 북쪽에 있는 아미에트 시장을 공격했다"고 전하고 민간인 희생자 중 1명은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은 사건 당일 오후 늦게 성명을 내고 평화유지군이 일상적인 순찰을 하다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에티오피아 출신 군인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병사 1명이 부상했다고 전하고서 민간인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발표했다.

 

남수단은 2011년 북부 수단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아비에이 지역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유엔은 아비에이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주민과 북부 수단에 남기를 희망하는 주민들 간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2011년 이후 현지에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조크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저지른 범인들이 북부 수단인들로 믿어진다고 말했지만, 이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