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시진핑, "외교전 최일선" 재외 공관장들 격려

연합뉴스 | 입력 07/17/2019 1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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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외교사절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인민일보 화면 캡처]


왕이 "초심 잊지 말고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에 기여해야"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외교 공관장들을 접견하며 격려했다.

 

이는 최근 미·중 간 무역 및 군사, 외교 갈등을 비롯해 홍콩 시위 등 대내외 위협에 직면해 외교전의 최일선을 책임진 공관장들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외국 주재 외교 공관장 업무 회의에 참석한 사절들을 직접 만나 외교 전선에서 수고한다며 위로하면서 대외 외교전에 노력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이날 재외 외교사절 워크숍에서 시진핑 주석에 대한 충성과 더불어 중국몽(中國夢) 실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왕 국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현 국제 정세와 중국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모든 재외 외교 사절들이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지도 아래 '시진핑 외교 사상'으로 대외 업무를 관철해야 한다"면서 "양대 100년'(공산당 창당 100주년·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이루기 위해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