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비핵화 협상 희망보다 신속 복귀 못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20/2019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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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희망했던 만큼 신속히 테이블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우려 표명, 미북 실무협상 늦춰지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에 희망했던 것 보다 신속하게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미북 실무협상 재개가 난항을 겪고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또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미국의 비핵화 협상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북 실무협상이 다소 난항을 겪어 지연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나섰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0일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희망했던 만큼 북한과 빨리 협상 테이블에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의 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에 나와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역내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미북 양측이 실무협상을 재개할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통일부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는데 이어 중국까지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한미연합훈련이 끝난데 맞춰 비건 대표가 방한해 판문점에서 북한과 실무접촉을 가질 것으로 예측

됐으나 여전히 불투명해 중국에서의 접촉 가능성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례적으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폼페이오 장관, 심지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 관까지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우려를 표시하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 요구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첫 정상회담때 부터 비핵화에 나설 준비 가 돼 있다는 약속을 했다”고 거듭 상기시켰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국무부의 대북 협상팀은 미국민들을 위해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다소 달라진 언급으로 미루어 한미연합훈련이 끝나자 마자 8월안에 미북실무협상 이 재개될 것이라는 예상에 다소 차질을 빚어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