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오전 7시 전 복수 탄도미사일 발사…EEZ 못 미쳐"

연합뉴스 | 입력 08/23/2019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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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발사 현장으로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해상보안청, 선박들에 파편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로이터>

 

일본 정부가 24일 오전 7시 이전에 북한이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속히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 전에 북한이 동부 지역에서 동해를 향해 복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실을 확인했다.

 

방위성은 이 발사체가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함께 관련 정보를 수집하면서 발사체의 종류 등을 분석 중이다.

 

NHK는 방위성이 이번 발사체가 올해 5월부터 쏘아 올린 미사일과는 다른 궤도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탐지했다며 선박들에 미사일 파편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24일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5번째,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이뤄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