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바스케스, 미성년자 불법 성관계 혐의로 체포

연합뉴스 | 입력 09/17/2019 16:48:08 | 수정 09/17/2019 16:48:08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피츠버그 펠리페 바스케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필레페 바스케스(28)가 17일(미국시간) 미성년자와 불법 성관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AP는 "바스케스는 만 13세의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관계를 맺고 지속해서 접촉하는 등 여러가지 혐의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래게니 카운티 구치소에 법정 구속됐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해당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문자메시지와 영상물, 사진을 전송했고, 이를 발견한 부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피츠버그 구단은 바스케스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린 뒤 "모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케스의 배너가 사라진 피츠버그 홈구장 PNC파크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투수 바스케스는 2015년 워싱턴 내셔널즈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2016년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해 2017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17년부터 올 시즌까지 매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5승 1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5로 제 몫을 다했다.

 

마운드 위에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라운드 밖에서의 생활은 모범적이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일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음악 볼륨 문제로 팀 동료 카일 크릭과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다.

 

당시 크릭은 오른쪽 검지 손가락 힘줄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시즌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