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개솔린 가격만 왜 유독 비싼가..주지사 조사 지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22/2019 05:50:07 | 수정 10/22/2019 0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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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CA주지사가

CA주 개솔린 가격만 왜 유독 비싼지에 관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AP통신과 LA타임스 등이 어제(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대형 정유회사들이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소비자에게 갤런당 1달러씩 과다청구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를 꼬집으며

하비에르 베세라 CA주 검찰총장에게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76와 셰브론 그리고 셸 등 이름 있는 정유회사들은

그 동안 CA주 개솔린 가격이 비싼 것에 대해

그만큼 개솔린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하지만 CA주 에너지 위원회는 새로 분석한 결과

CA주 내 소매로 판매되는 개솔린 질이

다른 곳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결론지으며

품질에 따른 가격차를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CA주 에너지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CA주 운전자들은 타주 운전자들에 비해 

1갤런당 평균 30센트씩 더 지불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갤런당 1달러 차이를 기록했다.

 

이로써 CA주 운전자들이 지난 5년간

개솔린 가격을 추가로 지불한 비용은

무려 116억 달러에 달했다. 

 

뉴섬 주지사는 베세라 검찰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런 프리미엄 가격을 정당화 할만한 증거는 규명되지 않았다며

만약 정유회사들이 허위광고를 했거나 가격 담합에 나선 것이라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세라 검찰총장 사무실은

뉴섬 주지사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히며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