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엄청난 출마 압박"…대선 재도전 시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3/2019 04:47:06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어제(12일) BBC 라디오5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출마하라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어제 BBC 라디오5의 생방송에 출연해

사회자로부터 대선에 다시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내가 어떤 대통령이 됐을지, 어떤 것들을 달리 했을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미국과 세계에

어떤 의미가 있었을지에 대해 항상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당연히 그것(대선 출마)에 대해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언제나 생각한다"며

"차기 대선 승리자는 누구라도 부서진 모든 것을

바로잡아야 하는 큰 임무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이런 그의 답변에 만족하지 않고

대선 레이스에 직접 뛰어들지를 집요하게 묻자

그는 "'네버'라는 말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하지 않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아주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것(출마)을 고려하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하지만,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 이 순간

내 계획에 그것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말해 확대

해석은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