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드리머들 두려워말고 DACA 갱신하세요!”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1/2019 17:45:39 | 수정 12/11/2019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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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방대법원이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정책(DACA)

폐지 위헌 여부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LA카운티 정부는 드리머들의 DACA 갱신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법원 판결에 관계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인 드리머들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대법원이 지난달(11월) 12일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정책(DACA) 존속 여부를 두고

첫번째 청문회를 진행한 가운데

DACA 수혜자, 드리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있습니다.

 

실제 DACA 갱신률이 매달 떨어지자

LA카운티 정부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드리머들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대신해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다 파스카스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지난 2016년 대선 이후

친이민 법안 49개를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DACA 갱신 수수료가 현행 495달러에서

765달러로 오르기 전에 서둘러 갱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다 파스카스 시니어 어드바이저_

DACA 수혜자들은 당장 갱신해야합니다.

갱신 수수료가 인상되기 전에,

대법원이 DACA 존속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의 드리머들이

연방정부에 21억 달러,

지역정부에 10억 달러 상당의 세금을 납부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LA카운티 노동자의 42%는 이민자였으며,

전국의 드리머 가운데 96%는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고있었습니다.

 

라라 이렛시안 형사 전문 변호사는

모든 범죄가 드리머들에게 훨씬 엄격하게 적용된다면서

음주운전(DUI), 심각한 경범죄,

마리화나를 포함한 마약류 대량 소지 및 판매,

좀도둑질로도 추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라 이렛시안 변호사_ “어떤 종류의 형사 범죄도 저지르지 말아야합니다.

일부 지역 검사들은 드리머들의 이민 신분을 고려해주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대법원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시민권 보유 문항을 추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를

불허한 판결을 언급하며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최악의 결과에 대비할 시간을 벌기위해

DACA를 갱신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드리머 신분으로 4년 전 창업해

수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네스터 가르시아는

DACA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네스터 가르시아_ “DACA가 중단된다면 제 비즈니스는

영향을 받게되겠지만, 무섭지 않습니다.

우리 커뮤니티가 해결책을 찾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350만여명의 이민자들이 거주하고있는 LA카운티는

드리머 보호를 천명하고

‘자체 이민국’(LA County Office of Immigrant Affairs)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