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거리 미사일 개발후 유럽·아시아 배치 가능”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4/2019 0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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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의

유럽∙아시아 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AP 통신은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이 최근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나면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과 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기자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은 지난 12일(목)

지상 발사형 재래식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거리 미사일 개발을 강조하면서

중거리 미사일이 개발되고 난뒤 사령관들이 필요로 한다면,

유럽과 아시아 등의 동맹국들과 배치 가능성을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배치 필요성이 있는 지역의 경우

그 지역의 미군 사령관들이 해당 국가의 협력을 구할 것이라는 의미다.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은 중거리 미사일의 유럽∙아시아 배치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은 지난 8월

중거리핵전력. INF에서 탈퇴한 지 하루 만에

‘지상발사형 재래식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은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지 말라고 한국과 일본을 압박했다.

美 국방부는 지난 12일9목) CA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뤄진

이른바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최대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美 국방부는 시험발사 계획을 공개할 당시

최대 사거리가 3,000∼4,000㎞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괌에서 발사할 경우 중국의 일부 지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