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카운티 절반, 코로나19 ‘와치리스트’ 올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0/2020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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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다시 무섭게 확산하고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내 카운티 절반이

주 정부의 ‘와치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최근 와치리스트에 포함된 카운티들은

수개월 전 주 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경제재가동을 서둘렀던 곳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내 총 58개 카운티 가운데 절반 가량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주 정부의 ‘와치리스트’(watchlist)에 올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어제(9일)

일일 신규확진 건수가 9천 816건을, 사망은 137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두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확진사례의 상당수는

북가주 스태니슬로스 카운티에서 나왔는데,

과거 누락됐던 데이터까지 합해 천 4백여건이 추가됐습니다.

 

주 정부는 이번주 초 26개의 카운티를 와치리스트에 포함시켰지만,

현재는 29개 카운티를 모니터링하고있습니다.

 

가장 최근 와치리스트에 오른 플레이서 카운티의 경우

입원 환자가 늘면서 병원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새크라멘토 북부 유바와 서터 카운티도 와치리스트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지난 5월 주 정부의 ‘Stay-at-home’ 명령을 무시하고

일부 비즈니스 오픈을 강행했었습니다.

 

유바와 서터 카운티 보건당국은 우리는 두 달 전만 해도 잘하고있었지만,

커뮤니티가 방심하고 느슨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에대해 주 정부는 가족, 친구간 모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시켰다고 주장했지만,

확진 사례의 40% 정도는 노출원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와치리스트에 오른 카운티 정부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치리스트에 사흘 연속 포함된 카운티는

술집 운영과 식당내 식사 서비스를 최소 3주간 중단해야합니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5월 25일) 이후 코로나19 환자 입원율은

오렌지와 리버사이드, 벤츄라 카운티에서 2배 이상,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3배나 뛰었습니다.

 

LA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는 각각 35%, 28% 증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