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백신에 대한 신뢰 갈수록 떨어져

미국인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Morning Consult’가 발표한 Data에 따르면

최근 들어서 ‘코로나 19’ 백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절반 정도만이 백신을 맞겠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에 실시된 ‘Morning Consult’ 조사 결과

미국인들 51%만이 백신이 나오면 접종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것은 지난 4월 조사에서 백신이 나올 경우에

반드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이 72%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약 5개월여만에 21%나 백신 접종 응답이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수)부터 6일(일) 사이에 실시됐는데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응답이 모든 집단에서 하락했다.

 

여성과 남성, 민주당 성향과 공화당 성향, 무당파,

도시 거주자와 시골 거주자 등 모든 집단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이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Morning Consult’는

지난 3월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 시작된 이후에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하락한 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한달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백신이 올해(2020년)안에 나온다고 강조했고

어쩌면 11월3일 대선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지만

사람들의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8%나 더 떨어졌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맞서 민주당은 백신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런 백신에 대한 정치적 공방이 가열되고, 논란이 갈수록 커지면서 

사람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