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마파크, 스포츠 경기 리오픈 지침 발표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오늘(20일)

테마파크와 스포츠 경기장의 리오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 같은 대형 테마파크들의 경우

코로나19 위험 등급이 가장 약한 '4단계'(Minimal, Yellow)일때

오픈할 수 있어 사실상 재개장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오늘(20일) 테마파크와 스포츠 경기장 대상

리오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

상당수 대형 테마파크들의 기다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복지국 마크 갈리 박사는

소규모 놀이공원과 대형 테마파크의 가이드라인을 구분했는데,

소규모 놀이공원의 경우 소속 카운티 정부의 코로나19 위험 등급이

‘3단계’(Moderate, Orange)일 때 문을 열 수 있지만,

대형 테마파크는 가장 약한 ‘4단계’(Minimal, Yellow)에서만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소규모 테마파크는 수용 가능 인원을

전체의 25% 또는 5백명 이하 가운데 더 적은 숫자에 맞춰야합니다.

 

또 야외 운영만 허가되고,  

티켓은 해당 카운티 거주자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형 테마파크는 수용인원을 25%로 제한하며,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방문객의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체크해야합니다.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 반드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합니다.

 

이에따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웃은

코로나19 수치들이 크게 하락하기 전에는 계속 오픈할 수 없게됐습니다.

 

LA카운티는 여전히 가장 위험한 1단계(Widespread),

즉 ‘퍼플’(Purple)을 벗어나지 못하고있고,

오렌지카운티 역시 2단계(Substantial),

‘레드’(Red) 등급에 머물러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주 전역의 테마파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있습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켄 팟록 회장은 성명을 통해

세계 각국의 테마파크들이 재개장하며

안전하게 리오픈할 수 있음을 이미 입증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방문객들을 받을 수 있는데

캘리포니아 주는 이같은 사실을 무시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리 시두 애너하임 시장도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지역내 많은 호텔과 가게, 레스토랑들이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보건당국은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코로나19 위험 등급 ‘3단계’(Moderate, Orange)에 속하는 카운티는

수용인원을 20%로,

'4단계'(Minimal, Yellow) 카운티는 25%로 줄여 재개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