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포츠 관람 위한 모임 급증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앵커멘트]

 

최근 젊은 층들을 위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LA 레이커스와 다저스 등 연고 스포츠팀을

응원하기 위한 젊은 층들의 사모임이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즈니스들의 경제 개방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달(10월) 들어 LA 스포츠 연고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젊은 층들 사이에 단체 스포츠 관람 등

사교 모임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달(10월) 초에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940명대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평균 천 200명 대를 기록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28일)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천 351명을 기록해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 3천414명 으로 늘었습니다.

 

일주일간 일일 평균 양성률도

한 달 전 3.1%과 비교해 현재 3.4%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입원 환자 수는 755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28%는 중환자실,

14%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원율을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는 젊은 층을 사이에 확산이 늘고 있지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무증상자가 많이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20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가 7천41명이 됐습니다.

 

바바라 페러어 LA 카운티 공공보건 국장은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TV가 있는 식당의 야외 페티오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모임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례의 10 – 15%가

식당에서 다이닝 서비스를 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예로 들며 이는 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레스토랑과 술집 등이 제한된 규제 속에

조금씩 개방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 관람을 위한 젊은 층들의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건국은 LA 다저스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은 거리에 나갔거나,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을 잘 관찰하고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