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3분기 GDP 성장률 급반등에 신경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9일) 전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급반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연방 상무부는 오늘(29일) 전국 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에 연율 기준으로

 -31.4%로 폭락했다가 3분기에는

33.1%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하락한 수준이라

코로나19에서 회복했다고 볼 순 없다는 전문가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트윗에서

3분기 성장률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고 좋은 것이라며

내년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적었다.

또 바이든 후보를 겨냥해 '슬리피 조'(Sleepy Joe)와

바이든 제안한 기록적인 증세는 이 모두를 끝장낼 것이라며

이 훌륭한 GDP 수치가 대선일 전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선 전 시점에 나온 GDP 집계치가

코로나19 타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선 득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속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성명과 트위터 글에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며

3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인해

아직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소득층이 어려워지지만 부유층 경제는 빠르게 반등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K'자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를 전진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분기 GDP가 증가했지만

음빈곤은 커졌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래 취임 때보다

더 적은 일자리를 남긴 첫 대통령의 궤도에 올랐다고 공격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