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거 출마 한인 후보 지역구 내 한인 투표율 부족! .. 참여 시급

한인 민주당 협회가 제공한 정치관련 통계 분석기관
폴리티컬 데이터(PDI)의 어제(28일) 까지를 기준으로 한 집계

[앵커멘트]

 

올해(2020년)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각 지역구 내 한인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이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 정치력 신장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각 지역구 선거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한인 투표율이 캐스팅보드 역할을 할 것 으로 예측되지만

참여율은 평균 60%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11월) 3일 치뤄지는 선거에서는 각 주요직에

한인 후보 다수가 출마하면서 그 어느 선거 때 보다

한인 정치력 신장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한인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 선거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속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인 민주당 협회가 공개한 정치관련 통계 분석기관

폴리티컬 데이터(PDI)의 어제(28일) 까지를 기준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구 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평균 60%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미셸 박 스틸 위원장과

영 김 후보가 출마한 연방하원 48과 39지구 내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수는 각각 3천 922명과 2만 천 30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8지구에서는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의 57.90%, 2천 274명,

39지구에서는 43.50%, 9천 289명이 현재까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데이브 민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최석호 CA 주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CA주 상원 37지구, 주 하원 68지구 내 한인 등록 유권자 수는

각각 만 2천 984명과 8천 12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CA 주 상원 37지구 내 투표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 수는

전체의 48.90%, 6천 351명, 주 하원 68지구에서는 

46.10%, 3천 753명의 한인 등록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LA 시의원 선거를 향한 한인 투표율은 앞선 지역구보다 

현저히 저조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데이빗 류 시의원의 지역구 4지구에서는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6천 593명 가운데 39.30%, 2천 596명,

그레이스 유 후보가 출마한 10지구는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만 224명 가운데 37.60%, 3천 847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3월 예비선거와 비교할 때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전체 CA 주 등록 유권자에게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된 상황인데다

대선이 맞물려 112년만에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예측을 놓고 보면 저조한 것 입니다.  

 

올해(2020년) 선거에서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당선을 확정짓는다면

말로 만 해온 한인 정치력 신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투표율이라면 한인 정치력 신장은 고사하고

기존 한인 정치인들이 낙마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나 하나쯤 괜찮겠지가 아닌 모두가 함께 투표에 참여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끌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