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의 전설' 스티븐스 전 대법관 99살로 별세

등록일: 07.17.2019 04:25:28  |  조회수: 1,664


‘연방대법원의 전설' 존 폴 스티븐스 전 대법관이

99살을 일기로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어제(16일) 보도했다.

고인의 사인은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 전 대법관은 1975년 공화당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 때 임명돼

2010년 90살 나이로 사임할 때까지

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으로 자리를 지켰다.

미 역사상 연방대법원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대법관 중 한 명인 스티븐스 전 대법관은

연방대법원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했다.

전통적으로 검은색 예복에

나비넥타이를 매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스 전 대법관은

당파적이지 않고 매우 독립적이며 개성이 강한 인물로 평가됐다.

스티븐스 전 대법관은 동성애자, 총기 제한, 낙태 권리 등을 옹호하고

사형제도에 위헌적이라는 입장을 가진 진보 성향의 대법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