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 ‘식당 야외영업 금지’ 반대

내일(25일) 밤부터 LA카운티 식당들의 야외영업이 금지되는 가운데 

캐스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이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어제(23일) 성명에서

카운티 전역의 비즈니스들이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수천, 수만 달러 비용을 투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수치 급증에 처벌받게 생겼다고 밝혔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LA경제개발공사(LAEDC) 추산에 따르면

70만여개 요식업계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 가운데 75%는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의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바거 수퍼바이저는 LA카운티 보건국에서 제안한 방법들이

이미 올 한해 불공평한 짐을 짊어져야만 했던 

로컬 비즈니스와 고용주들에게

앞으로 더 큰 충격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또

코로나19 감염자의 단 10~15%만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외식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이고

과반은 사적인 사회모임에 연관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야외 식사 서비스를 폐쇄시킨다면

오히려 뜻하지 않게 사적인 사회모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그러면서

비즈니스들이 엄청난 희생을 해왔는데

사실상 수치 증가는 비즈니스 리오픈에서 온 것이 아니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규모 모임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식당 야외 영업 금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셰일라 쿠엘 수퍼바이저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쿠엘 수퍼바이저는 

지난주 화요일 식당 야외 영업 금지 조치에

수퍼바이저 5명 모두가 동의했다면서 

바거 수퍼바이저가 따로 이런 입장을 발표한데 놀랐다고 전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