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신규 확진자 7,593명 역대치..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





[앵커멘트]

 

LA 카운티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천593명,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집계되면서

또다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아직 땡스기빙 데이 연휴 관련 수치가

포함되지 않아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며,

확산세를 꺾기 위해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월 첫째 날부터 LA 카운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1일)

추가된 신규 확진자 수는 7천593명,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어제(30일)와 비교했을 때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수는 2천여 명,

사망자 수는 29명 증가한 겁니다.

 

또 지난주 6천 6124명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 기록을 깨고 일주일만에 천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양성율도 지난주 7%에서 12%까지 급증했습니다.

 

특히 오늘(1일) 코로나19 수치는

아직 땡스기빙 데이 연휴 이후 증가세를 포함했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2 - 3주후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LA 카운티의 입원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병상과 의료진이 부족,

병원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대로 가다간 의료체계까지 붕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2천316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이 중 4분의 1은 중환자실(ICU)에 있습니다.

 

바바라 페러어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장은

12월 첫날부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앞으로의 나날들은 더욱 심각한 수치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아직 최악은 오지도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모든 비즈니스에 대한

즉각적이고 과감함 조치가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빈 뉴섬 CA 주지사도 어제(30일)

주내 병원의 중환자실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면서

앞으로 며칠 안에 재택 대피령과 같은 과감한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주정부와 보건당국은 현 상황에 대해

코로나19와의 새로운 전쟁에 직면했다면서

앞으로 병원 과부하 문제 등 확산세를 꺾기 위한

조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