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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모든 코로나 수치 하락.. 사망자 숫자만 상승

주형석 기자 입력 01.21.2021 05:40 AM 조회 11,559
LA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 주요 수치들이 사망자 숫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신규 감염과 확진 판정 비율, 병원 입원환자 숫자 등 ‘코로나 19’ 수치들이 최근 들어서 모두 하락세라고 밝혔다.

LA 카운티의 어제(1월20일) 신규 감염은 6,492명으로 지난 수 주 동안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금)만 하더라도 일일 확진자 숫자가 15,000명 이상이었는데 그 다음주부터 일일 확진자 숫자가 약 10,000여명으로 내려가더니 어제는 6,492명으로 줄어들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일 평균 확진자 비율도 어제(1월20일) 14%로 나타나서 지난 12월말 20%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 역시 지난 5일(화) 8,000명 이상을 기록한 이후 열흘 후인 15일(금)에 7,383명으로 600명 이상 줄어들었고 어제(1월20일)는 7,263명으로 계속해서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 환자 숫자도 1,692명으로 역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반면, 1주일 평균 일일 사망자 숫자는 어제 262명으로 나타나 지난 10일(일) 179명, 12일(화) 174명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 11월3일 이후 병원 입원 ‘코로나 19’ 환자들 중 23%가 숨져 9월과 10월에 비해서 12%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 19’ 수치 하락세를 인정하면서도 확산세가 꺾이고 본격적인 감소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설사 본격적인 감소세에 들어간 것이라고 하더라도 아직 숫자가 대단히 높은 편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그로 인해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의 여유가 여전히 부족하고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사람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코로나 19’ 수치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위험한 상황을 완전하게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해서 시민들의 노력이 이어져야한다고 당부했다.